'4가지쇼' 장수원 "젝스키스 때 노력을 하지 않았다" 고백

입력 2015-02-03 13:54
'4가지쇼' 장수원 "젝스키스 때 노력을 하지 않았다" 고백

'4가지쇼 시즌2'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과거 젝스키스 활동에 대해 고백했다.



3일 방송되는 Mnet '4가지쇼 시즌2'(이하 '4가지쇼')에서 장수원은 가식 없는 솔직함으로 자신의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봇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장수원이 현재 인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이 중에서도 로봇연기에 가려진 장수원의 '음악 활동' 이야기가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수원은 "젝스키스 때 노력을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때는 그룹이 끝까지 갈 것으로 생각해서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계획도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젝스키스의 해체 이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사기를 당했던 경험과 결혼식 축가를 부르며 지냈던 시간을 고백하며, 과거 부족했던 모습을 채우기 위해 지금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특히 젝스키스 완전체 컴백 시점으로 언제가 좋을지 자신이 생각하는 시기를 밝히기도 했다.

또 장수원은 "나는 음악하는 사람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J-Walk의 다음 앨범 준비 과정을 깜짝 공개한다. 장수원은 "최근 로봇연기로 인한 이미지 때문에 음악까지 어색해 보일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다"라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애정과 진지함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J-Walk의 숨은 명곡 '프라프치노'를 '4가지쇼'에서 자체 제작한 뮤직비디오로 다시 만나본다. 이 뮤직비디오는 젝스키스의 대표곡 '커플'의 한 장면을 2015년 버전으로 촬영하여 장수원 역시 즐겁게 제작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4가지쇼' 장수원 젝스키스 컴백은 언제쯤?", "'4가지쇼' 장수원 요즘 로봇연기가 더 어색해", "'4가지쇼' 장수원 젝스키스 멤버들도 함께 출연하면 좋았을 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Mnet '4가지쇼')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