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춘을 위한 CJ CGV의 지식나눔 프로그램 ‘시네마 클래스’가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돌아왔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영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시네마 클래스 3’기를 오는 3월 4일(수) 개강해 13주 동안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CGV신촌아트레온에서 무료 개최되는 이번 클래스에는 11강의 수업을 현업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영화인들에게 자신의 현장 경험을 전달한다.
‘시네마 클래스3기’ 커리큘럼은 ‘콘텐츠’, ‘산업’, ‘감상’ 등 영화의 전 과정을 담아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총 5강으로 구성된 콘텐츠 섹션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봉준호의 ‘영화감독이란 직업의 모든 것’을 비롯해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단의 ‘영화제작’, ‘광해 오아이 된 남자’ 황조윤 작가의 ‘영화 기획/시나리오’, 소설가 김영하의 ‘영화서사’, 등으로 구성된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도 강사진으로 참여해 후배들의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실제 영화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산업 섹션에는 CJ E&M 영화사업부문에서 현역 전문가가 참석해 ‘한국영화 투자/배급의 비밀’, CJ CGV 고객마케팅팀 이승원 팀장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도적 극장 마케팅’ 등을 준비했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의 ‘영화제의 역할’, ‘외국영화의 수입 프로세스’ 등의 과정도 마련돼 영화 산업의 전반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했다.
감상 섹션에는 영화 전문지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이 강사로 참여해 영화 기자의 역할부터 영화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팁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12주차 마지막 강의에는 조별 과제를 통해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최우수 조 전원에게는 소정 상품과 함께 CJ그룹 공채 CGV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CJ CGV 아트하우스 담당 이상윤 부장은 “시네마 클래스는 영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CJ CGV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이라며 “1, 2기에 이어 3기 프로그램 역시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더욱 더 발전된 영화 강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GV시네마 클래스 3기’는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CGV홈페이지(www.cgv.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2월 11일(수) 자정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100명이며, 3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120분 동안 CGV신촌아트레온에서 강연을 듣게 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웰컴 키트’를 증정하며, 출석률 90% 이상 시 CGV시네마 클래스 수료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