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제2의 미실' 되나

입력 2015-02-03 12:31


배우 이하늬가 드라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등장해 '제 2의 미실'이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그는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고려 최고의 미인이자 뛰어난 두뇌를 가진 공주 황보여원 역을 맡았다.

황보여원은 등장부터 과거 '선덕여왕'의 미실을 연상케 하는 카리스마로 극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는 평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관계자는 "황보여원은 '미실'과 닮은 듯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며 "카리스마 있고 야욕이 있는 캐릭터라는 면에서는 닮았지만, 자기 자신이 아니라 가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인물이라는 점. 그리고 신율과 왕소의 사랑이 깊어지며 시작될 이야기와 곧 밝혀질 과거가 더욱 흥미롭게 얽혀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보여원은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남편 왕소와 동생 왕욱의 황제 자리를 두고 신율 및 왕소와 팽팽하게 대립해 극의 긴장감을 돋울 예정이다.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한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제2의 미실?""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미친 존재감""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강렬해""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