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이경이 깨어났다.
2월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2회에서는 이경(박탐희 분)이 깨어났단 소식을 접하는 봉국(윤희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식을 되찾은 이경은 한도(서범석 분)에게 전화를 걸어 “공연 준비 차질 없이 되고 있지?”라고 물었다.
한도는 이경을 반가워하며 “VIP시사회도 잘 마쳤다”라며 현재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경은 “나 없이도 잘 돌아간다 이거지? 질투나는데”라며 농담까지 했다.
밖에서 통화 내용을 들은 정아는 걱정에 빠졌다. 저렇게 여러 사람들과 통화를 하다가는 사고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정아는 자신의 걱정에 대해 대경에게 전했다. 대경은 이경에게 “당분간 우리 가족 말고는 접촉하지 마라”라며 “너 그냥 연습하다가 쓰러진 거 아니야. 교통사고 났어”라고 말했다.
이경은 자신이 교통사고 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도무지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었다. 대경은 “사고 때 의식을 잃게 되면 부분적으로 기억을 못할 수도 있대”라고 설명했다.
한편, 봉희는 봉국에게 전화를 걸어 공연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하며 “최이경 깨어났다며”라고 말했다.
봉국은 봉희의 말을 믿지 못했지만 봉희는 그 이야기의 출처를 대며 정확한 정보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봉국은 급히 병원을 향해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