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압구정 백야'에서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가 예고됐다.
2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에서는 쌩뚱맞은 전개로 의식을 잃게 된 조나단(김민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식을 마친 백야(박하나)와 조나단이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서은하(이보희)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 들어서던 중 조나단은 시비를 거는 깡패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벽에 머리를 부딪친 뒤 의식을 잃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의 임성한 작가는 전작 '오로라 공주'에서 스토리 전개와 개연성을 무시한 채 등장인물을 줄줄이 사망시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당시 '오로라 공주'는 황당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압구정 백야'에서 역시 주연급 인물이 황당한 사고로 사망하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아 어이없어 이제 안봐야겠다" "'압구정 백야' 또 시작이구나" "'압구정 백야' 이 작가는 진짜 이상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압구정 백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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