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탈북민·통일관련 기업 지원”

입력 2015-02-03 12:00
수정 2015-02-03 14:13


중소기업청과 IBK기업은행이 탈북민 창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작합니다.

중기청은 기업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청과 기업은행은 탈북민 대상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대금리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은 탈북민 사회적기업 등에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발생이자 일부를 탈북민 지원 사업 관련 단체 등에 기부하는 ‘IBK통일대박기원통장’과 5천만원 이내에서 최대 2.0%p까지 금리를 감면해주는 ‘북한이탈주민 창업자금 대출’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탈북민의 국내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금융기관이 협력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