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최명길-조재현, 또 한 번 손잡고 "우리"가 됐다.

입력 2015-02-03 00:48


최명길과 조재현이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2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에서는 윤지숙(최명길)과 만나는 이태준(조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준(조재현)은 박정환(김래원)이 구속돼 자신의 비리를 하나하나 밝히자 위기를 느끼고 또 한 번 윤지숙(최명길)에게 연락을 했다.

이태준(조재현)은 윤지숙(최명길)에게 “정환이 부탁을 받고 병역비리 장부를 받은 혐의로 서동훈 수갑 채우겠다"라고 제안했다.

앞서 윤지숙(최명길)은 아들 이상영(이중문)의 병역비리 사건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박정환이 병역비리 명단을 조작한 거라고 주장했던 것.

이어 이태준(조재현)은 "장관님부터 살려드리겠다. 저 한번 살려 달라. 병역비리만 털어내면 이 나라에서 특별검사로 장관님만한 사람이 어디있겠냐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윤지숙(최명길)은 "날 무죄로 만들고 박정환 게이트의 특별검사로 만들어주겠다?"라고 되물었고, 이태준은 "장관님하고 저하고 다시 한 번 우리가 돼 봅시다. 변호인단 회의 취소하고 저하고 자장면 비비면서 얘기 좀 더 하시겠냐"라며 의도를 밝혔다.

이에 윤지숙(최명길)은 "자장면 시키세요"라며 이태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