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종국, 디스크로 손날 마비 ‘런닝맨’ 촬영“항상 긴장돼”

입력 2015-02-03 00:35


김종국이 디스크를 앓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김종국은 디스크를 앓고 있는 상황을 전하면서 런닝맨 촬영날에는 특히 더 긴장된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지나칠 정도로 운동에 목숨을 거는 것으로 보이는 김종국에게 왜 그런지 물었고, 김종국은 운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현재 ‘런닝맨’에서 해내야 하는 역할이 있고, 또한 중학생 때부터 허리디스크로 고생했었던 일화를 밝혔다.

김종국은 디스크가 또 다시 파열이 됐었다고 하자 김제동은 실제로 디스크에 걸려보니 꼼짝도 못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김종국은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손가락도 못 움직일 정도라면서 밥을 못 먹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종국은 사실 비밀이라면서 어릴 때 오른쪽 다리가 부러진 적이 있었는데 한쪽 다리가 약간 짧아 오른쪽에만 깔창을 낀다고 고백했다.

그러다보니 골반이 한쪽으로 주저앉았고 허리 측만증이 심해져 복합적인 영향이 가해진 것 같다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런닝맨 촬영중 실려간 적도 있지 않았었는지 물었고, 김종국은 허리디스크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불안하다면서 특히나 런닝맨을 찍는 날은 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진다 전했다.

김종국은 앉아서 밥 먹다가도 디스크가 온다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하는 거라 밝혔다.



김종국은 ‘런닝맨’에서 그렇게 뛰어다니느데 혹시 꾀병이 아닌가 하는 질문에는 현재 목디스크라 손날에 감각이 없다면서 심했을 때는 물통을 들어도 잘 못잡았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그때 너무 힘들어 운동을 줄였는데 더 심해졌더라면서 의사를 만나보니 유일한 처방은 재활운동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김종국은 운동을 더 심하게 해버렸더니 다시 돌아왔다면서 운동에 목매는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