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김청, 어설픈 술수에 오히려 비밀 폭로 '고주원-윤주희 분노'

입력 2015-02-03 11:00


김청의 어설픈 술수가 발각 되었다.

2월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최교수(김청 분)의 어설픈 술수가 태자(고주원 분)와 민주(윤주희 분)에게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장미(이영아 분)와 함께 출근을 하고, 그때 뒤에서 누군가 따라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태자는 최교수가 사주한 흥신소 직원을 발견하고, 손을 붙잡으며 누가 시킨 것이냐고 화를 낸다.

태자의 압박에 흥신소 직원은 누군지 모른다며 전화 통화만 했다고 말하고, 태자는 전화를 하며 최교수라는 것을 깨닫는다.



태자는 한걸음에 최교수를 찾고, 최교수는 무슨 일이냐며 김칫국을 마신다. 그러나 태자는 카메라를 주며 "나한테 사람을 붙였어요?"라며 화를 냈다.

최교수는 이에 "민주 짝으로 좋게 봤다"며 "홍여사가 선을 보게 시킨다니까 그것만 알아보려고 했는데, 흥신소 직원이 시키지 않은 일까지 했다"고 둘러댔다.

한편, 최교수는 집으로 돌아와 태자가 자신의 행동을 알게 되었다고 '망신이다'라고 당황해 하면서도 '이게 다 장미 때문이야'라고 소리를 친다.

최교수는 민주의 방으로 들어와 태자와 장미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꺼내 찢고, 그때 남편 강선생(이상우 분)이 들어와 사진을 발견하고 놀란다.

이에 최교수는 "백장미 그 여우 같은게 태자에게 붙었어! 그 불여우가 민철이 인생 다 망치고 이젠 민주 인생까지 망치려고 해"라며 히스테리를 부렸다.

최교수는 미처 민주가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소리치고, 민주는 퇴근해 최교수의 말을 듣고 그게 무슨 말이냐며 어리둥절해 한다.

이어 최교수의 행동에 장미가 민철과 결혼을 했던 여자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차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