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김보연, 신민수와 이윤희 데이트 목격… 갈등 시작 되나?

입력 2015-02-03 09:00


‘불굴의 차여사’ 김보연이 아들 신민수와 친구의 딸 이윤희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박민정 극본, 오현창 장준호 연출) 20회에서는 차미란(김보연)이 아들 오기훈(신민수)과 친구의 딸 이윤희(하연주)가 데이트 후 따뜻한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미란은 입맛이 없다는 친구 현숙(김동주)를 위해 김치찌개를 끓여서 직접 저녁식사를 차려줬다. 현숙은 “딸에게 괄시를 받고 있다”며 서러운 감정을 토로했고 이에 차미란은 “윤희가 언니한테 그럴 리 없다”고 말했다.

이에 현숙은 “네가 몰라서 그런다. 그 녀석 얘기만 하면 그 큰 눈에 쌍심지를 켜고 엄마를 잡아 먹을 듯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숙은 차미란에게 저녁을 차려줘서 고맙다고 웃으며 "이거 먹고 기운 내서 윤희랑 그 녀석 당장 찢어지게 해야지"라고 결심했다.



집으로 향하던 차미란과 현숙은 오기훈과 이윤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오기훈과 이윤희는 데이트를 마치고 헤어지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볼뽀뽀와 포옹을 했고 이 모습을 본 현숙은 "너 거기서 지금 뭐하는 거야? 여기가 지금 어디라고 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분노했다.

하지만, 이윤희의 남자 친구인 오기훈의 얼굴을 본 차미란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현숙이 그토록 반대했던 이윤희의 남자 친구가 바로 바로 자신의 아들인 것. 차미란은 이 사실을 말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차미란은 오기훈에게 이윤희와 헤어질 것을 요구 하는 모습이 예고 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