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과거 '대종상' 수상소감 "미니미미 사랑합니다" 거미 암시?

입력 2015-02-02 18:14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조정석 수상 소감 속 거미로 추정되는 애칭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조정석은 지난 2013년 11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관상’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무대에 오른 뒤 “정말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그런 배우 되겠습니다. 관상 7개월 동안 촬영했습니다. 그렇게 7개월 동안 행복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분들한테 감사를 전하고 싶은데 제일 먼저 한재림 감독님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선배님 너무 많지만 우리 종석이까지 모든 배우 분들께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열심히 고생해준 우리 스태프들한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현장이나 숙소에서 저한테 귀감이 되어주신 송강호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태프들, 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친구들 5총사, 가족들 사랑하고 라꾸도 사랑하고 미니미미, 엄미, 그리고 언니 분 사랑합니다”라며 고마운 이들을 나열한 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멋진 아들을 자랑스럽게 보고 계실 아버지와 제 조카 한테 이 상을 바치겠습니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이때 언급한 ‘미니미미’가 거미를 부르는 애칭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앞서 오늘(2일) 한 매체는 조정석 거미의 열애설을 보도했고, 이후 조정석 거미 양측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 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조정석 거미 열애에 누리꾼들은 “조정석 거미 열애” “조정석 거미 열애 대박” “조정석 거미 열애 진짜?” “조정석 거미 열애 저때부터 만났나” “조정석 거미 열애 헐” “조정석 거미 열애 미니미미라니” “조정석 거미 열애 어머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