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소대장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 1일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서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김지영, 박하선, 이다희, 안영미, 강예원, 윤보미, 엠버가 본격적으로 군대 생활에 적응하는 고군분투기가 방송되었다.
특히, 방송초반에는 전투복에 주기표를 달기 위해 바느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들 모두 갑작스런 바느질 요청에 당황스런 기색이 역력했고, 그 중에서도 강예원은 평소 시력이 좋지 않아 돋보기 안경을 쓰고 붉은 얼굴을 한 채 쩔쩔 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처음 바느질을 해본다며 연신 “어떡해, 어떡해”를 반복하던 강예원은 이내 소대장에게 틀렸다는 따끔한 지적과 함께 닭 똥 같은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강예원은 힘으로 이름표를 뜯어 훼손하기에 이르렀고 마침 목격한 소대장은 “누가 보급품 훼손하라고 그랬어?” 라며 “후보생, 보급품 훼손으로 벌점 3점. 여러분이 보급품은 부모님의 피땀 어린 세금이다”라고 따끔하게 경고했다.
결국, 눈물샘이 터지고 만 강예원에게 소대장은 “군대에서 지금 여군들이 얼마나 힘든 일이 많은데, 이거 가지고 울어!”라며 “왜 울지? 분명히 말했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차근차근 배워가면서 잘 하려고 노력을 해야지” 라며 부드러우면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소대장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잠시 후, 정체 모를 초코과자가 강예원의 보관대에서 발견 되고 또 다시 눈물을 터트린 강예원에게 소대장은 “운다고 해결 되느냐. 억울하게 당하기만 할 거냐.”며 흔들림 없는 강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 출연 중인 소대장은 빼어난 미모와 카리스마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