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측 "김남주, 성균관대 특례입학 아냐"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김남주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최종 합격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특례입학설에 부정하고 나섰다.
2일 김남주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에 "김남주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015학년도 예체능 특기자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라고 밝혔다.
김남주는 2013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당분간 연예 활동에 전념하고자 대학 진학을 한 차례 미뤘다. 이후 1년여 간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준비한 끝에 15학번 새내기가 됐다.
이 관계자는 "김남주가 1년 동안 대학 입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라며 "특례 입학이 아닌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조건으로 수시 전형에 응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학교 교수님들도 김남주가 에이핑크 멤버인지 몰랐을 정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남주,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구나", "김남주 축하해요", "김남주 앞으로 더 좋은 활동 보여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에이핑크 공식 트위터)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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