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구단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8)의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2일 오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FC바르셀로나 대 비야레알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6승 2무 3패(승점 50)를 기록하며 1위인 레알 마드리드(승점 51)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비야레알이었다. 전반 30분 마리오 가스파르의 패스를 받은 데니스 체리셰프가 선제골을 넣어 0-1로 앞섰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네이마르가 동점골에 성공했고 이에 후반 6분 비에리알의 루시아노 비에토의 골로 다시 역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1-2가 된지 2분만인 후반 8분 하피냐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동점을 만든 지 불과 2분 만에 바르셀로나는 역전에 성공했다. 메시의 역전골이 터진 것. 메시는 후반 10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며 안방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비야레알은 원정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끝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9일 빌바오와 2014-15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상황에 따라 레알마드리드를 제치고 선두로 갈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메시 결승골,대박이다""메시 결승골,최고네""메시 결승골,짜릿하네""메시 결승골,메시 따라잡을 사람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