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권수영 "우리나라는 집단주의, 질문하면 두려워"

입력 2015-02-02 11:39
'여유만만' 권수영 "우리나라는 집단주의, 질문하면 두려워"

'여유만만'에 출연한 상담코칭학과 교수 권수영이 유학시절에 있었던 일화에 대해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마법의 물음표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아나운서 이지연, 상담코칭학과 교수 권수영, 뮤지컬 연출가 장유정, 철학과 교수 이종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질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권수영은 “유학시절 수업을 들을 때 외국인 학생들이 질문을 정말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 영어가 힘들어 ‘빨리 수업을 끝내지 질문을 왜 하지’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영어가 익숙해질 때 친구들의 질문내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수영은 “정말 쓸데없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외국은 개인적인 문화고 우리나라는 집단적인 문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내가 질문을 하려고 하면 ‘이 질문이 괜찮은가’, ‘질문을 하고 혼나면 어쩌지’, ‘이상한 질문인가’라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 질문을 못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관은 “이상한 질문을 해야 상상력과 창의력이 있는 사람이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질문을 할 수 있어야 된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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