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엠버, 두 개의 얼굴로 예능감 폭발 "정체가 뭐야?"

입력 2015-02-02 10:15
수정 2015-02-02 10:49


엠버가 여성미와 남성미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1일(어제) 방송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입대 후 본격적으로 훈련을 받는 김지영, 박하선, 이다희, 강예원, 안영미, 윤보미, 엠버의 적응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늦은 시간까지 계속 된 제식훈련에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훈련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후에도 전투복에 주기표를 부착하는 바느질 훈련이 이어졌다.

특히, 남성 못지않은 운동실력으로 ‘지아이 엠버’라는 별명을 얻은 엠버는 조선시대 양갓집 규수같은 단아한 자태로 폭풍 바느질 솜씨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엠버 천상 여자였네~!"라며 반전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다음날, 고난이도 훈련 각개전투에서는 얼어버린 흙바닥을 소총을 메고 포복자세로 이동하여 철조망 지대, 좁디좁은 배수관 통과 등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이날 고난도 훈련에 고통을 호소하는 멤버들과는 달리, 엠버는 완벽한 자세와 빠른 속도로 통과해 다시 '지아이 엠버'로 돌아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매우 잘했다는 조교의 칭찬에 “어린 시절, 미국 놀이터에서 많이 해봤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엠버, 두 개의 얼굴 장난 아닌데?","엠버, 그녀의 매력은 어디까지","엠버, 못하는게 뭐야?","진짜사나이 본방 사수 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엠버는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에 출연하며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엉뚱한 매력과, 남성 못지 않은 뛰어난 체력으로 ‘지아이 엠버’라는 호칭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