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오는 10일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와 의료관광환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의료기관 직무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지역 내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910개소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신청을 받아 강남구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일 교육내용은 외국인환자유치(진료)실적 정보관리 방법, 의료기관 수술(시술)실 감염예방관리, 외국인환자사증발급과 체류관리방법 등으로 법무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등의 전문 강사들이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 실시이후 오는 4월과 8월에는 현장실무자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위해 메디컬영어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6월과 11월, 12월에는‘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예방과 해결방안’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의료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의료분쟁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앞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전문화된 맞춤교육 개발과 미비한 법과 제도를 개선해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1등 도시 강남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