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속상해' 송병철 철벽 방어, 아픈 정태호에 "좀비예요?"

입력 2015-02-02 02:00


송병철의 '강력 철벽 윗몸 일으키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속상해'는 노처녀가 새로 온 과외선생님에게 들이대는 꽁트다.

이날 정태호는 연약하고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자인 척 어필하려 아픈 척 연기를 했다. 그는 "선생님 너무 아파요"라고 병든 얼굴을 보였고 송병철은 "좀비예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병철은 정태호의 땀을 닦아주는 척 하다가 수건으로 그의 입을 막았다. 또한 윗몸 일으키기를 가르쳐주면서 김지호와 송병철의 입술이 닿을 뻔 하자 정태호는 자신도 배우겠다고 나섰다.



정태호는 자신의 윗 입술을 올렸다 내렸다 한 뒤 '잇몸을 이렇게 하는게 잇몸 일으키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태호와 송병철의 윗몸일으키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정태호가 몸을 일으킬 때마다 송병철이 뒤로 물러나면서 철벽 방어를 했다. 그러자 정태호는 "내 맘 같지 않네"라고 속상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