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딸, 혼수상태 "母 악몽 되살아나나..."

입력 2015-02-01 19:22


휘트니 휴스텬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이 정신을 잃은채 욕조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3년 전 휘트니가 숨졌을 때와 유사한 상황이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5분께 머리를 욕조의 물 속에 떨구고 있는 모습이 남편인 닉 고든과 다른 친구 한 명에 의해 발견됐다.

브라운은 발견 당시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으나 911의 긴급 심폐소생술(CPR)로 생존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현장에서 약물 또는 알코올과 연계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 브라운이 욕조에서 정신을 잃는 동안 남편 고든이 집 안에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 장소에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012년 9월 미국 베벌리힐스에 있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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