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이 극중 신은경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며 신은경의 복수심에 불을 붙인다.
다음주 방송에서 한정연(신은경 분)은 전 남편 고태성(김승수 분)의 옆자리를 꿰찬 마홍주(유서진 분)에게서 충격적인 동영상을 입수, 아버지의 죽음에 '모태악녀' 고태희(이일화 분)가 연관됐음을 알게 된다.
손녀딸을 납치한 게 고태희-차상민(안정훈 분) 부부라는 것을 엿들은 한정연의 아버지는 충격으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고, 사고 현장에 있었던 고태희는 잔인하게도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고 그대로 외면, 결국 정연의 아버지를 갑작스런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
이 장면을 몰래 촬영한 마홍주에게서 동영상을 확인한 한정연은 불타오르는 복수심으로 진왕그룹 내부에 더욱 깊숙이 파고들며, 고태희의 숨통을 조여갈 예정이다.
한정연의 '복수의 화신' 부활과 함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족의 비밀'은 지난 29일(목) 방송된 55화 시청률이 평균 2.5%, 최고 2.9%(유료플랫폼 기준-케이블, IPTV, 위성 포함 /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아침 시간대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