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차산업 활성화 범정부 합동연구 추진

입력 2015-02-01 12:00
정부가 농업, 수산업, 임업 등 1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합동연구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농식품부, 해수부, 산림청 및 전문연구기관과 업종별 T/F를 구성했으며 각 부문별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올 상반기 중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농업은 생산-가공-서비스가 융합된 6차 산업화 촉진, ICT융복합 등을 통해 농식품산업 고도화 및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규제완화 및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농업분야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수산업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이 중시되는 추세를 감안해 양식업의 규모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수산업 부문에 민간투자, 신규인력 및 신기술 유입을 촉진하고 기존 어민들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전략 연구를 추진합니다.

임업은 임업의 부가가치 증진, 산림복지서비스 등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패러다임 구현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목재, 임산물, 휴양?레저 등 산림 자원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임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방안 마련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1차산업 경쟁력 강화는 산업적 측면은 물론 농·산·어촌을 아우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이번 방안은 산업구조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농·어가 등의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