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이 봉변을 당했다.
1월 31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문태주(김상경)가 차강심(김현주)의 집에서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태주(김상경)는 차강심(김현주)의 집에서 일주일 간 지내기로 하고 짐을 풀었다.
이에 가족들은 문태주(김상경)를 신경 쓰기 시작했고, 고모 차순금(양희경)은 퇴근하고 돌아올 문태주(김상경)를 위해 새 수건을 챙기려고 방에 들어갔다.
그 순간 차강심(김현주)와 문태주(김상경)이 퇴근해 들어왔고, 문태주(김상경)는 샤워를 하려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 두 사람이 퇴근하고 들어온 걸 모르고 있던 차순금(양희경)은 새 수건을 들고 곧장 화장실로 들어섰다가, 벌거벗은 문태주(김상경)와 마주했다.
놀란 두 사람은 소리를 질렀고, 그 소리에 온 가족이 1층으로 내려와 이 사실을 접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후 문태주(김상경)는 가족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밖에 혼자 앉아 있었고, 이 모습을 본 차강심(김현주)은 “상무님 여기서 뭐하고 있냐. 들어가서 가족들하고 과일 드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문태주(김상경)는 “싫다. 다들 나만 보면 웃는다.”라며 울상을 지었고, 차강심(김현주)은 “그러게 왜 화장실 문을 안 잠그고 샤워를 했냐. 너무 신경 쓰지 마라. 가족들이 모여 살면 이런 저런 일이 생긴다.”라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