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이브클럽데이 부활, 4년 만에 '클럽데이'…"기대반, 우려반"

입력 2015-01-31 18:14
수정 2015-01-31 18:19


홍대 라이브클럽데이 부활

 

홍대 라이브클럽데이 부활 소식이 화제다.

‘인디 20주년’을 맞아 홍대 라이브클럽데이가 4년 만에 부활한다는 소식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 27일 다시 시작된다.

홍대 10개의 클럽과 공연장에서 열릴 ‘라이브 클럽 데이’는 락과 재즈, 힙합은 물론 일렉트로닉,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티켓 하나로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시작일은 과거와 동일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

이에 앞서 ‘홍대 라이브클럽데이’는 지난 2011년 ‘클럽 데이’가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홍대가 다시 젊음과 인디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젊은 이들의 무분별한 음주와 향락만 앞세운 문화가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음악을 즐길줄 아는 공연문화가 함께 정착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홍대 라이브클럽데이 부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대 라이브클럽데이 부활 진짜 기다렸다", "홍대 라이브클럽데이 부활, 꼭 가봐야지", "홍대 라이브클럽데이 부활, 인디 음악에 어떤 도움이 된다는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