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이 김재중을 향한 귀여운 ‘무한 대시’로 눈길을 끌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류혜영이 어제(30일) 방송된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에서 김재중을 향한 어설픈 애정공세로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어제 방송된 '스파이'에서 은아(류혜영 분)은 “여친이랑 안좋구나?”라는 말과 함께 선우(김재중 분)의 애정전선을 점검한 데 이어,“야 세상에 여자 많아, 어떻게 같이 술이라도 마셔 줘?”라며은근슬쩍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제안을 거절당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선우의 거절에도 은아의 대시는 멈추지 않았다. 선우의 집에 방문한 은아는 혜림(배종옥 분)에게 줄 홍삼을 사오거나, 선우의 동생인 영서(이하은 분)가 좋아하는 반찬을 앞에 놔주고 영어과외를 해주는 등 어떻게든 선우의 가족들에게 잘 보이려 애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첫 만남부터 끊임없이 대시를 펼치며 선우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은아와, 그녀의 마음을 몰라주는 선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과 동시에 귀여운 ‘무한 대시’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류혜영, 처음에는 카리스마 넘치더니 점점 귀여움 폭발!”, “은아, 완전 연애작전은 허당이지만 끈기 하나는 일등!”, “은아-선우 러브라인 응원하는 사람 없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혜영이 출연중인 KBS 금요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였던 혜림이 국정원 요원인 아들 선우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2편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