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 충격+혼란+분노…섬세한 감정 표현에 시청자 호평

입력 2015-01-31 13:50


‘칠전팔기 구해라’ 곽시양의 ‘3단 감정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곽시양은 지난 30일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에서 ‘충격-혼란-분노’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짧은 장면 속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애절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 낸 것.

이날 방송된 ‘칠전팔기 구해라’ 4회에서는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집에 들른 세종(곽시양 분)이 죽은 동생 세찬(진영 분)과 똑같이 생긴 레이(진영 1인 2역)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터. 이어, 자신이 아닌 레이가 세찬의 진짜 쌍둥이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혼돈과 충격에 휩싸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복잡한 감정에 빠진 세종은 “이제 와서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 세찬이의 진짜 형이라는 걸 내가 어떻게 이해해야 해요?”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가족들이 자신에게 세찬의 버킷리스트의 존재를 숨기고 있었다는 것에 큰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의 충격으로 괴로워하는 세종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연민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곽시양이 보여준 경악과 충격, 부정과 혼돈, 분노와 폭발의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섬세한 눈빛 연기를 통해 미묘한 감정변화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모습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갈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감각적 연출로 화제를 모으며 뮤직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