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이수, 통편집 영상 공개 "잘 지내셨나요?" 심경 전해

입력 2015-01-31 11:56


‘나는 가수다3’ 이수가 하차 심경글을 전했다.

31일 이수는 자신의 팬카페에 “늦어서 미안하다. 더 빨리 말해주고 싶었지만 나 역시 그럴 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내가 이 글을 쓰기까지 매분 피가 마르는 시간이었지만 내가 지금 얻은 결론이 결국 정답이 됐으면 한다. 아무도 미워하지 말자. 나를 제외하고는. 그게 내 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걱정하게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며 “나는 그냥 노래하고 싶었고 사실 그것보다 노래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욕하면서 몰래 찾는 불량식품이 아니라 특별할 것 없지만 따뜻한 집 밥이 돼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30일 첫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이수는 2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통편집됐다. 이후 음원사이트 지니에는 MBC ‘나는 가수다3’ 첫 녹화에 참여한 이수의 ‘잠시만 안녕’ 공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는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오랜만 입니다. 잘 지내셨나요?”라며 안부를 전했다. 이수는 크게 심호흡을 ‘잠시만 안녕’을 열창해 관중을 감동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는 가수다3”, “나는 가수다3 이수 하차”, “나가수3 이수”, “나가수3 이수, 안타깝다”, “나는 가수다3 이수, 노래는 잘 하는데 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로 ‘나는 가수다3’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