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푸른 별' 러브조이 혜성 관측…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입력 2015-01-31 07:53
▲러브조이 혜성 관측…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사진=SBS)

'귀여운 푸른 별' 러브조이 혜성 관측…언제 또 볼 수 있을까?

"러브조이 혜성은 호주의 천문가 테리 러브조이에 의해 발견했다. 그래서 최초 발견자 이름을 따 로브조이로 명명했다."

'귀여운 푸른 별' 러브조이 혜성이 관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측에 따르면 태양계에 가까워진 러브조이 혜성이 다시 태양계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브조이 혜성은 '장주기 혜성'으로 태양계를 벗어나면 8000년 뒤에야 볼 수 있다고 한다.

혜성은 태양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점점 더 밝아진다.

러브조이 혜성은 30일 페르세우스자리 부근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4등급 밝기로 볼 수 있다. 이 혜성은 1월 초 지구에 가장 가깝게 다가왔다. 하지만 달이 밝아 관측이 어려웠다고 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러브조이는 1년에 한 두 번 볼 수 있을 정도의 밝은 빛을 내뿜는 혜성"이라면서 "도시에서는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시골에서는 주변에 빛이 없다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브조이 혜성은 호주의 천문가 테리 러브조이에 의해 발견했다. 그래서 최초 발견자 이름을 따 로브조이로 명명했다. 러브조이 혜성 관측.

러브조이 혜성의 길이는 700만㎞이며, 푸른 빛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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