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체, 사랑스러운 산체의 손형 앓이 … 그 귀여움의 끝은 어디?

입력 2015-01-31 01:49
삼시세끼 산체, 사랑스러운 산체의 손형 앓이 … 그 귀여움의 끝은 어디?



삼시세끼 산체,

삼시세끼 산체 치명적 매력이 화제인 가운데, ′삼시세끼′ 손호준이 산체앓이에 빠졌다.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삼시세끼-어촌편'에서 처음으로 만재도를 방문했다.

이날 만재도 도착 직후 유해진은 집 한 쪽에 자리 잡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넸다. 산체는 복슬복슬한 갈색 털을 가졌으며 커다란 귀와 납작한 코를 킁킁대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방 안에 누워있는 귀여운 산체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는가하면 차승원은 불꺼진 방에 산체를 찾으러 들어와 계속 뽀뽀를 하며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 신효정) 2회에는 만재도를 찾은 게스트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자고 있자 손호준은 밖에서 조용히 기다렸다. 그러다 겨우 방에 들어가 산체와 첫 만남을 가졌다.

손호준은 만난 지 10초 만에 산체에게 뽀뽀를 해댔고 산체는 폭풍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호준은 "오늘 누구랑 잘 거냐?"라는 질문에 산체를 외쳐 웃음을 줬다.

또 유해진에게 "산체에게 핸드폰 하나 사주고 연락처 물어보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이는 앞서 '삼시세끼' 강원도 정선편에 등장해 인기를 독차지했던 강아지 밍키를 떠올리게 했고 오히려 집 안에서 잠만 자는 산체는 밍키보다 깨끗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하는 가운데 배우 정우, 격투기선수 추성훈 등이 게스트로 가세해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산촌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로 차승원 유해진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삼시세끼 산체 소식에 네티즌은 " 삼시세끼 산체, 귀여워" " 삼시세끼 산체, 내가 키우고 싶어" " 삼시세끼 산체, 밍키를 뛰어 넘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