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멀어져간다"…러브조이 혜성 관측, 800년 뒤에야?

입력 2015-01-31 00:54
수정 2015-01-31 01:40
▲"러브조이 혜성은 '장주기 혜성'으로 태양계를 벗어나면 8000년 뒤에야 볼 수 있다."

"점점 더 멀어져간다"…러브조이 혜성 관측, 800년 뒤에야?

"러브조이 혜성은 '장주기 혜성'으로 태양계를 벗어나면 8000년 뒤에야 볼 수 있다."

'푸른 별' 러브조이 혜성이 관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측에 따르면 태양계에 가까워진 러브조이 혜성이 다시 태양계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브조이 혜성은 '장주기 혜성'으로 태양계를 벗어나면 8000년 뒤에야 볼 수 있다고 한다.

혜성은 태양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점점 더 밝아진다.

러브조이 혜성은 30일 페르세우스자리 부근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4등급 밝기로 볼 수 있다. 이 혜성은 1월 초 지구에 가장 가깝게 다가왔다. 하지만 달이 밝아 관측이 어려웠다고 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러브조이는 1년에 한 두 번 볼 수 있을 정도의 밝은 빛을 내뿜는 혜성"이라면서 "도시에서는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시골에서는 주변에 빛이 없다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브조이 혜성은 호주의 천문가 테리 러브조이에 의해 발견했다. 그래서 최초 발견자 이름을 따 로브조이로 명명했다. 러브조이 혜성 관측.

러브조이 혜성의 길이는 700만㎞이며, 푸른 빛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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