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바로의 끈기에 감탄 “자신과의 싸움에서 안 지는 사람”

입력 2015-01-30 23:34


정글의 법칙 김병만 바로

김병만이 바로를 칭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프렌즈 특집’에는 김병만과 육중완-샘 오취리, 손호준-바로, 류담-윤세아가 함께 짝을 이뤄 정글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그전과는 달리 김병만이 부족원들과 함께 생존에 참여하지 않고, 교관의 위치에 섰다.

그에 새로 합류한 부족원들이 도움을 요청해도 그 질문에 대답해주거나 시범을 보이는 것만으로 끝내야 했던 것. 김병만은 이런 자신의 처지에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며 할 일이 없는 것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손호준과 바로는 불 피우기에 나섰고, 파이어스틸을 칼로 갈아 불씨를 만들려 노력했다. 처음 손호준이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던 것.

땀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손호준 대신 바로가 나서서 불을 피워보려 노력했다. 하지만 쉽사리 되지 않았고, 옆에서 지켜보는 김병만은 칼을 조금 더 단단한 것으로 바꿔주는 것 외엔 시범을 보이지 않았다.



불씨를 피우는 것은 꽤나 힘들었으나 바로는 “불이 은근히 사람 건드리는 게 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그 일에 매달렸다.

그에 결국 불씨를 옮겨 불을 피우는데 성공했고, 손호준은 대견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병만 역시 “저 친구도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안 지는 사람이구나”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