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원곡자 중화권 가수도 칭찬한 중국어 노래 실력

입력 2015-01-30 22:13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으로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광량(光良)이 자신의 히트곡 '동화(童話)'를 부른 지석진의 노래 실력을 칭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량은 개인의 페이스북에 "런닝맨 지석진의 노래는 너무 좋다"며 "당신이 내 노래를 좋아해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Running Man in Taipei [童話] 지석진'이란 제목의 유튜브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이에 지석진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정말 고맙습니다 광량. 동화는 당신이 최고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석진은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 대만 첫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해 특별히 대만의 유명한 톱 가수인 광량의 곡이자, 국내에서 가수 풍경과 김형중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동화'를 유창한 중국어 발음으로 불렀고, 현지 4000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지석진과 팬들이 하나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중국 저장위성TV의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 '달려라! 2015'에 한국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인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대임에도 여유로움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수준급 이상의 노래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석진은 현재 웨이보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좀 더 인간적인 면모로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팬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호감도 또한 크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광고 업계에서 광고 관련 러브콜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석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