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중화권 가수도 칭찬한 중국어 노래 실력!

입력 2015-01-30 18:34
'런닝맨' 지석진, 중화권 가수도 칭찬한 중국어 노래 실력!

중화권 가수 '광량'이 자신의 곡 '동화'를 부른 개그맨 지석진의 중국어 노래 실력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광량은 개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런닝맨’ 지석진의 노래는 너무 좋다"라며 "당신이 내 노래를 좋아해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Running Man in Taipei [童話] 지석진'이란 제목의 유튜브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이에 지석진은 웨이보를 통해 "정말 고맙습니다. 광량 '동화'는 당신이 최고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석진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 대만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해 대만의 유명한 톱 가수인 광량의 곡 '동화'를 불렀다. 국내에서 가수 풍경과 김형중이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동화'를 유창한 중국어 발음으로 불렀고, 현지 4000여명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지석진과 팬들이 하나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중국 저장위성TV의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 '달려라! 2015'에 한국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달려라! 2015'에 출연한 지석진은 SBS '별에서 온 그대'의 OST인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대에서 수준급 이상의 노래 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석진 중국어도 잘하네", "지석진 대단하네", "지석진 중국진출 노리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광량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