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 3세兒 핵이빨 학대…강펀치 보육교사 공통점? "훈계일 뿐"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사진 설명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방송화면 캡처)
경기도 수원 소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남아의 팔을 물어 재판을 받고 있는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 모 어린이집 원장(56)은 지난해 6월 27일 당시 26개월 된 원생 A군의 팔을 3∼4차례 물어 상처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A군 부모는 아이의 옷을 갈아 입히던 중 팔에 든 피멍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어린이집 원장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어린이집 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A군의) 팔을 문 것은 맞지만, 친구를 무는 버릇이 있는 A군에게 ‘물면 아프다’는 것을 가르쳐 주려는 의미에서 한 것이지 학대할 의도는 없었다"며 학대가 아니라 훈계를 위한 것이었다고 진술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수원시 권선구청의 ‘2개월 내 원생 전원조치 및 운영정지 6개월’ 행정처분에 대해서도 불복하고,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가 지난 28일 기각된 바 있다.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강펀치 보육교사 사진 설명 =강펀치 보육교사 방송화면 캡처)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소식에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4세 원아를 폭행한 보육교사 사건도 주목받고 있다.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과 강펀치 보육교사 모두 자신의 행동이 '학대'나 '폭행'이 아닌, '훈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분노를 사고 있다.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제 정신 맞아?",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꼭 물어야 아픈 걸 알려줄 수 있어?",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해명이 똑같네", "핵이빨 어린이집 원장, 학대를 훈계라고 하다니 창피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