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흡입 수술 후 지켜야할 3가지는?

입력 2015-01-30 13:01


평생의 과제라고 하는 다이어트를 위해 여자들이 쏟는 돈과 시간, 노력은 가끔은 상상을 초월하기도 한다.

다이어트는 누구나 관심을 갖는 분야이기 때문에 그만큼 잘못된 소문도 많다. 그 중에서도 몸을 꽉 조이면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너무 타이트한 옷이나 붕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내 순환을 억제해 지방을 쉽게 쌓이게 한다. 이보다는 몸의 이완을 돕는 운동을 해주거나 편안한 옷을 입어 체내 순환 능력을 높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다.

이처럼 잘못된 다이어트방법을 선택하면 크든, 작든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살을 빼려다 오히려 살이 더 찌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 알맞은 운동법과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군살들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지끈지끈한 군살들을 제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지방흡입이다.

지방흡입은 운동처럼 오래 걸리지 않고 상대적으로 덜 고통스럽다는 점과 복부지방흡입, 팔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 지방흡입수술을 받을 수 있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수술이다. 상대적으로 쉬운 지방흡입 수술은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3가지 정도를 뽑아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운동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걷기를 통해 몸을 움직여줘야 하고 수술 후 방심하며 집에만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두 번째는 금주와 금연인데, 흡입된 지방이 원래 지방층과 융합되는 과정에서 음주나 흡연을 한다면 지방흡입 수술 한 부분이 곪아버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제공해주는 사후관리를 철저히 잘 받아야 한다. 지방흡입 수술에 못지 않게 지방흡입 후 관리는 매우 중요한데, 이런 사후관리를 해주는 병원은 별로 없고, 사후관리를 받으려면 돈을 따로 내야하기도 한다.

지방흡입, 벨로디 레이저 시술, 실리프팅, 마지막으로 사후관리까지 다 포함되어있는 고탄력 지방흡입을 실시하는 소향라포리스의원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에는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한만큼 사후관리를 잘 해주는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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