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의원 선플신년포럼에서 특강

입력 2015-01-30 11:55
수정 2015-01-30 14:16


"대한민국은 희망 있는 나라..그러나 인구 숫자 관심 가져야.."

국회 안효대 의원(새누리당 울산 동구)은 29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선플포럼 신년회에 참석해 '세계 경제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효대 의원은 앞서 선플(상대방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내용의 인터넷 댓글)을 장려하기 위한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함은 물론, 국회 선플정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선플전도사'다.

안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세계경제와 질서를 주도하는 미국의 위상변화가 우리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하면서 "세계경제의 위기는 시장경제체제와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위기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내부적으로는 경제침체와 무상복지로 경제가 흔들리는데다가 권위주의 국가인 중국과 러시아의 부상으로 우리 경제와 안보는 큰 위기이자 도전에 직면했다"며 "우리나라의 유일한 군사동맹국인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던 국민들의 열정과 에너지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의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선플 국회의원 및 각국 대사와 선플운동본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선플선언 낭독과 안효대 의원과 김춘진 의원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