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이랜드家 남편 윤태준과 러브스토리 공개…신혼집 어떤가 보니 입이 '쩍'

입력 2015-01-30 11:52


배우 최정윤 신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는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져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이규혁, 최정윤, 가수 김정남, 그룹 EXID의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남편과는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신랑 친구가 아는 동생과 연애 중이었는데 고깃집을 오픈했다면서 와서 밥 좀 먹어주면 안되냐고 해 가게 됐다. 거기서 우연히 만났고"고 말했다.

최정윤은 "그 뒤로 후배가 '누나, 그 때 그 친구 생각나? 그 친구가 누나가 좋대'라고 하더라"라며 "나는 '내 후보에 연하는 없다'고 말했는데 자꾸 옆에서 바람을 넣었다. 한 한 달을 그러길래 '야 걔 좀 데리고 와봐'라고 해서 남편과 만났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남편이 그 날 이후로 나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문자를 나누는데 하루 종일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그 때부터 연애가 시작된 것 같다"며 "우리 남편은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로 나만 바라본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은데 나한테서 눈을 떼지 않는다. 친구들이랑 있는 자리에서도 나만 보고 있다. 내 입장에서는 불편하다"고 자랑해 출연진들로부터 야유를 들었다.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최정윤은 자신의 집으로 MC들을 초대해 집을 공개하고 신랑과의 애정을 과시해 방송 당시에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최정윤이 출연해 '청담동 며느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결혼 3년 만에 처음으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집에 들어선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현관이 다르다. 냄새도 다르다"며 감탄했다. 이어 이영자는 집 안으로 들어서면서 "23년 연예계 활동 하면서 난 뭐했냐"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최정윤의 신혼집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아기자기한 장식품들과 가지런히 놓여있는 찻잔이 눈길을 끌었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니 바 역시 신혼집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최정윤은 거실 커튼을 고속터미널에서 직접 마련했다고 밝히며 소박한 면을 보이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12월,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인 4세 연하 윤태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정윤 이랜드 남편 윤태준,잘생겼네""최정윤 이랜드 남편 윤태준,멋지네""최정윤 이랜드 남편 윤태준,배우해도 되겠어""최정윤 이랜드 남편 윤태준,아이돌 출신이구나""최정윤 이랜드 남편 윤태준,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