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최태성 "제주도 고, 양, 부 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많아"

입력 2015-01-30 13:29
'여유만만' 최태성 "제주도 고 씨, 양 씨, 부 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많아"

'여유만만'에 출연한 한국사 교사 최태성이 제주도 혼인지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이야기로 떠나는 역사 문화기행'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역사여행전문가 박광일, 역사학자 김인호, 한국사 교사 최태성, 아나운서 차다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은 “제주도 혼인지에는 남자 3명만 살고 있었다. 그런데 벽랑국에서 공주 3명이 제주도로 와 터전을 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러면서 최태성은 “그 남자 세 명의 이름은 고을라, 양을라, 부을라인데 그래서 제주도에는 고 씨, 양 씨, 부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라며 제주도 역사 속 전설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조영구는 “고두심도 제주도 사람인데 고 씨다”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이에 차다혜는 “우리나라 최초로 합동결혼식을 한 장소가 제주도 혼인지다”라고 전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