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박수애의 발에 얼굴을 강타당하는 봉변을 당했다.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수홍과 박수애는 최근 가수 조영남의 '화개장터 보은 콘서트'의 게스트로 초대됐다.
이날 박수홍-박수애 커플은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전 박수애가 텀블링을 하며 남편 박수홍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는 바람에 텀블링을 하던 박수애의 발이 남편 박수홍의 얼굴을 그대로 가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박수홍-박수애 커플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뜻하지 않게 남편의 얼굴을 차버린 아내 박수애는 민망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고, 갑작스럽게 얼굴을 맞은 남편 박수홍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박수홍이 고통을 호소하자, 박수애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어떡해"를 연발하며 미안한 마음에 안절부절했다. 이에 박수홍은 양준혁-김은아 커플과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맞은 사실을 고자질하는 등 아내에게 소심한 복수극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수홍 박수애, 이 커플 재미있네" "박수홍 박수애, 텀블링을 잘 하나?" "박수홍 박수애, 본방사수해야지~" "박수홍 박수애, 박수애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박수애 커플의 알콩달콩 로맨스는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TV조선)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