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이자영, 무서운 간병인 두 얼굴에 ‘보통내기 아니네’

입력 2015-01-30 08:56


‘황홀한 이웃’ 정아가 간병인을 내쫓으려고 했다.

1월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0회에서는 인섭(최일화 분)과 정아(이자영 분)을 이간질하는 간병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정아는 이경의 욕창을 핑계로 간병인을 혼내며 쫓아내려고 했다. 간병인이 인섭을 유혹하고 있다는 것은 느꼈기 때문이다.

간병인은 정아에게 사과하지 않고 뻔뻔하게 행동했다. 두 사람 사이에 언성이 높아졌다.



그런데 간병인은 인섭 앞에선 “제가 두 번 들여다볼 거 세 번 들여다봤음 이런 일 없었을 거예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마치 미안한 마음에 당장이라고 그만둘 것처럼 행동했다. 그리곤 정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정아를 칭찬했다.

이후 인섭은 정아에게 “간병인 말이다”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정아는 “사람이 영 못쓰겠더라고요, 하마터면 아가씨 등에 욕창 생겨서 큰일날 뻔 했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않고. 그 여자 보통내기 아니더라고요”라고 험담했다.

인섭은 “이상하다, 간병인은 너를 칭찬하던데”라며 정아의 험담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정아는 “그 여자가 저를 칭찬했다고요?”라며 황당해했고 인섭은 “나이가 한참 위인데 그 여자라니. 애미는 아이들 챙기고 집안일까지 힘드니 이경이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하마”라며 간병인 편을 들었다.

정아는 아무래도 요물이 나타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