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최정윤, 남편 자랑에 서장훈 반응은? '폭소'
배우 최정윤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은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져 전 농구선수 서장훈,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최정윤, 그룹 터보 출신 가수 김정남, 걸그룹 EXID 하니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정윤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 소개로 고기 집에서 처음 봤다. 그냥 고기 집 사장인 줄 알았다"며 "그 후 지인들 사이에서 남편이 나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그래서 남편에게 '내가 왜 좋아?' 물어봤더니 '저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요?'라며 정색해서 너무 창피했다. 그 이후로 하루 종일 문자를 주고받았다. 그때부터 연애가 시작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싶을 정도로 나만 쳐다본다"며 "단 한 번도 눈을 떼질 않는다. 친구들이랑 있는 자리에서도 나만 바라본다"며 남편 자랑을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제 입장에서 듣기 좀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최정윤, 부럽다" "'해피투게더' 최정윤,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 "'해피투게더' 최정윤, 서장훈 너무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12월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윤태준은 과거 이글파이브 멤버로 연예계 활동을 했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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