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자체 개발 제품인 개량신약 비중 확대에 따라 성장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기존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실적은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항혈전제 '실로스탄CR' 등 순환기계 제품이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393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92.2% 늘어났을 것"이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0년 소염진통제 '클란자CR'을 개량신약으로 출시했다"며 "개량신약의 비중은 지난 2010년의 1.1%에서 지난해 9.4%로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단순제네릭(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 후 출시될 수 있는 후발의약품)보다 개량 신약의 약가가 높아 개량 신약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