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이태임 굴욕, '여신 보자...누구세요?'

입력 2015-01-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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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에 새로 합류한 이재훈이 이태임과의 첫 만남에서 대 굴욕을 선사했다. 등장만으로 남자 스태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대세’ 이태임을 모른다고 고백해 인지도 굴욕을 안긴 것.

오늘(29일) 밤 11시 15분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3회에서는 새로운 커플로 ‘띠과외’에 합류한 이재훈과 이태임의 첫만남이 그려진다.

‘만능 레저남’ 이재훈과 ‘바다 수영 여신’ 이태임이 만나 해남해녀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재훈과 이태임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이재훈은 잠수수트를 입고 분홍색 모자로 ‘아줌마 자태’를 뽐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이태임과 첫 인사를 나눈 이재훈의 표정으로, 이태임은 이재훈을 목소리만으로 단번에 알아채며 ‘쿨’의 팬임을 인증했다. 이에 반해 이재훈은 이태임을 보고는 어리둥절해하며 “성함이?”라고 이름을 물어 인지도 굴욕을 선사했다.

이어 “무슨 일 하시는 분이세요?”, “수영은 좀 하시나요?”, “어디에 사세요?” 등 이태임에게 끊임없이 질문 세례를 퍼부었지만, 결국 “근데 나 진짜 모르겠어.. 집에 가서 검색해 봐야 돼”라고 급 고백하는 등 허당스런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다짜고짜 호구조사를 하며 초고속 탐색전에 들어갔고, 서로의 ‘수영 실력’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서로 자신의 수영 실력을 과장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재훈은 직접 맞춘 잠수수트부터 오리발, 수중 카메라, 고가의 헬리캠까지 자랑하며 만물상 포스를 자아내는가 하면, 스쿠버 다이빙 경력 2000회, 고가 장비인 헬리캠 보유 등 ‘만능 레저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려다가 오히려 ‘허당 삼춘’에 등극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해녀’ 과외 커플 이재훈-이태임의 첫 만남과 이재훈이 ‘만능 레저남’에서 ‘허당삼춘’으로 변신하는 과정은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띠과외’ 1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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