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틀린 맞춤법
기사 속 틀린 맞춤법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언론사들이 속도 경쟁을 펼치며 완성도가 떨어지는 기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기사 속 틀린 맞춤법을 정리한 내용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바 있었던 '틀리기 쉬운 맞춤법' 1위 '어의없다'가 빠지지 않았다. '어의'는 임금의 병을 고치는 사람을 말하며 '어이없다'가 맞는 표현.
또한 '되'와 '돼(되어)'를 혼동하는 사례도 많았다. 또한 '갚지다'가 아닌 '값지다'라는 표현이 옳으며 '명예회손' 또한 기사 속 틀린 맞춤법 중 하나.'명예훼손'이 바른 표현이다.
'많이 놀래다'는 표현은 '많이 놀라다'로 고쳐야 옳은데, '놀래다'는 말은 '놀라게 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른 기사 속 틀린 맞춤법은 '회손하다', '인권비', '찹찹하다' 등이 있다. '회손하다'는 '훼손하다'를, '인권비'는 '인건비'를, '찹찹하다'는 '착잡하다'를 잘못 표기한 것이다.
그 외에도 '뒷통수'는 '뒤통수'가 바른 표현이며, '내딛었다'는 '내디뎠다'로 표기해야 옳다.
한편, 기사 속 틀린 맞춤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사 속 틀린 맞춤법, 나도 잘못 쓰는 거 많았네", "기사 속 틀린 맞춤법, 기사면 적어로 맞춤법은 신경 썼으면", "기사 속 틀린 맞춤법, 기사 말고도 공공시설 같은 데도 틀린 맞춤법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