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집 경매, '라디오 스타'서 웃음으로 승화 "360부터 시작합니다"

입력 2015-01-29 18:05


김구라 집이 경매에 붙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수요일 수요일은 라스다’ 특집으로 최근 MBC ‘무한도전’ ‘토토가’ 열풍의 주인공인 김건모, 김성수,이본, 김현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90년대 스타 특집으로 진행된 만큼 DJ 윤종신과 김국진은 한층 들뜬 모습으로 과거를 회상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특히, DJ 윤종신은 계속 안 좋은 이야기만 하는 김구라에 “왜냐하면 구라는 90년대를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때 그 밑바닥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지금 힘든 시기도 이겨내고 있는 겁니다”라며 “내일 아침에 손님 오기로 했어요. 내일 집 경매 들어갑니다” 라고 밝혔다.

태연하게 웃으며 경매 사실을 밝힌 김구라는 “360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들 참여하세요” 라고 덧붙여 쓸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아내의 빚보증 문제로 30억원에 달하는 채무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