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본 "경제기반 탄탄해"...재력인정

입력 2015-01-29 18:03
'라디오스타' 이본 "경제기반 탄탄해"...재력인정



탤런트 이본이 자신의 재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본은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이본 씨는 한 방송에서 '나는 재벌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경제적 기반이 튼튼하다고 했는데"라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본은 "경제적 기반이 튼튼하다"라며 "(방송을 쉬어도) 쌓아 놓은 게 있다. 그 정도로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재벌이다'가 아니라 '나는 재벌이 필요 없다'라고 말한 것이었다. '내 마음이 재벌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런데 다른 말 다 들어내고 그 말만 나간 것이다"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이본은 "그래도 70평 집이 있는 건 사실이다. 사실은 사실이다"라고 시원하게 인정했다.

앞서 이본은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해 결혼정보회사 가입서를 통해 실제 재산을 공개했다. 이본은 2억원을 호가하는 자동차와 70평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어 당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취미 및 특기 사항 역시 골프, 스킨스쿠버, 보디빌딩이라고 적혀 있어 커플매니저들에게 "재벌남들과 공통점이 많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본,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재력까지", "이본, 재산이 어마어마하네", "이본 완전 쿨녀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