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차량 '윈스톰', 경찰-보배드림 틀렸다

입력 2015-01-29 17:45
수정 2015-01-29 17:50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차량 '윈스톰', 경찰-보배드림 틀렸다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이 BMW가 아닌 쉐보레 '윈스톰'으로 밝혀졌다.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윈스톰 보배드림 사진= 네이버 캡처/방송화면캡처)

29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용의 차량이 윈스톰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강모씨(29)가 윈스톰에 치이는 장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BMW 승용차 등은 사고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윈스톰 보배드림 사진=영상캡처/방송화면캡처)

앞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씨는 화물차 일을 마치고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도움을 주고자 누리꾼들이 발벗고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다. 특히 보배드림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가해 차종과 차량번호를 분석했지만, 가해차량이 윈스톰으로 밝혀지며 소용이 없게 됐다.

경찰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에서 네티즌들이 수사에 나서는 것처럼 이야기되고 있지만 수사에 혼선만 야기할 뿐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씨는 화물차 일을 마치고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에 신고 보상금 50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유족도 별도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윈스톰의 국내 판매 가격은 2,276만원 ~ 3,145만원이다.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윈스톰 보배드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윈스톰 보배드림, 확실한가요?",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윈스톰 보배드림, 가해자 지금 떨고 있니?",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윈스톰 보배드림, 잡아라 얼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