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이상 징후 발생? 당황한 한지민 모습에 ‘긴장감↑’

입력 2015-01-29 16:45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의 이상 증상이 포착됐다.

29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제작 에이치이앤엠 KPJ) 4회에서는 장하나(한지민 분)로 인해 의도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며 불안해하는 구서진(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구서진과 장하나는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서진은 하나에게 무언가를 따지듯 차갑게 대하고 있다. 그 앞에서 하나는 영문도 모른 채 서진에게 냉대를 받아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인지 구서진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서진은 숨이 막힌 듯 목을 움켜쥔 채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장하나는 놀란 표정이지만, 이어 서진의 귀를 감싸듯 막아주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구서진은 5년 만에 로빈이 나타난 이유가 장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진은 하나를 구하고 싶을 때마다 로빈을 깨웠고, 로빈 역시 자신이 나타난 이유가 하나임을 확인했다. 더불어 구서진과 로빈, 장하나를 둘러싼 인연이 15년 전부터 이어져온 것이 밝혀지며 이들의 삼각 로맨스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두 남자 사이에 "장하나를 지킨다"라는 공통된 목표가 생긴 만큼, 앞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장하나를 지키게 될 구서진과 로빈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에 더욱 달달하고 설레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하이드 지킬, 나' 4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가지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4회는 오늘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