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익 1.8조…전년비 9.2%↓

입력 2015-01-29 15:00
수정 2015-01-29 14:59


SK텔레콤은 지난해 영업익(연결기준)이 1조8천251억 원으로 전년 보다 9.2%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1천638억 원으로 3.4% 증가했고, 순이익도 1조7천993억 원으로 11.8% 늘었습니다.

SK텔레콤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가입비 폐지, 멤버십 혜택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6천100원으로 전년(3만4천551원) 보다 4.5% 상승했습니다.

분기 실적으로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이 4천901억 원으로 직전 분기 보다 8.7%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 감소한 4조2천890억 원, 순이익은 5.2% 줄어든 5천3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2014년은 경쟁 패러다임을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고 성장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일궈낸 한 해였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