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보다 위험한 피해야 할 식습관은?··"이걸 어떻게 다 지켜"

입력 2015-01-29 13:46


흡연보다 위험한 피해야 할 식습관은?··"이 많은 걸 어떻게 다 지켜"

 

'피해야 할 식습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 요인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습관"이라며 식습관이 흡연이나 유전보다 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더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피해야 할 식습관'은 먼저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과식을 하는 것이다.

기초대사량 이하의 칼로리를 섭취하거나 평소 식사량의 절반 이하로 줄여 섭취할 시에는 요요현상이 오거나 식욕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하므로 식사량을 조절할 때는 평소의 2/3 정도의 수준에서 천천히 줄여나가야 한다.

또 과식을 하면 남은 열량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지방 세포에 축적되고 심한 경우 분화돼 세포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식사 시간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식사시단이 불규칙할 경우 폭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몸에서는 음식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남은 열량을 체지방으로 저장해두려는 경향이 생기므로 마른 비만이 되기 쉽다.

물론 밥을 허겁지겁 빨리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음식을 먹고 나면 혈당이 올라가 포만중추에 신호가 전해지고 이를 통해 배부름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천천히 먹어야 쉽게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인스턴트 음식이나 간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야식을 자주 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고 다양한 질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피한다.

'피해야 할 식습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해야 할 식습관' 뭐가 이렇게 지켜야하는게 많아" "'피해야 할 식습관' 너무 복잡하다" "'피해야 할 식습관' 할 수 있는게 없네" "'피해야 할 식습관' 결국 적게 천천히"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