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줄여야 산다!...'허리둘레의 비밀'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허리둘레의 비밀'에 대해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김문호 한의사, 심경원 교수와 박광덕 방송인, 문영미 개그우먼, 박소현 아나운서, 우지인 스포츠 트레이너가 출연해 '허리둘레, 허벅지둘레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심경원 교수는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수명이 단축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심경원 교수는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약36인치), 여성은 85cm(약34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라며 "허리둘레가 10cm(약3.9인치) 증가하면 남성은 33%, 여성은 16%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심경원 교수는 "여성은 치마 사이즈가 한 사이즈 커지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33% 증가한다"라며 "두 사이즈 커지면 77% 증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경원 교수는 "지방세포에선 암을 유발하는 나쁜 물질들이 분비된다"라며 "지방세포는 유방암, 대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 이외에도 자궁내막암, 난소암, 전립선암과도 상관관계가 있다"라고 덧붙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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